안녕하세요:)

이번에는 강릉에서 열린 '커피빵빵런'에 다녀왔어요!!
이미 5월초에 진행했던 대회인테 현생사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ㅠ.ㅠ
그래도 꾸준히 이어나갈 운동라이프를 위해 다시 찬찬히 기록해봐요!!
저는 토/일 양일간 진행되는 대회에서 토요일 참가로 다녀왔어요!!
이번 여행은 단순한 마라톤 후기라기보다 강릉 여행 + 러닝 + 맛집 + PB달성까지 다 들어있었던
엄청 만족스러운 1박 2일이었어요☕️🏃🏽♀️
생각보다 엄청 많이 걷기도했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와서 더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강릉 마라톤 여행 1박 2일 코스
오롯이 마라톤을 위해 연차사용해서 다녀온
강릉 1박 2일 여행코스와 팁 관련해서 포스팅 시작할게요!!
1일차 :: 금요일 | 강릉 도착


기차라던지 시외버스를 찾아봤는데, 너무나 너무나 멀었고 이동시간이 너무 길어서 걱정했는데
버스타고 3~4시간정도면 도착하는 차편으로 가서 다행히 많이 힘들이지않고 도착할 수 있었다!!



그래도 가는 도중에 휴게소도 잠깐 들리고
도착하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시작이 좋아~🎶

도착하자마자 일단 아침도 못먹고 출발했기때문에
숙소 근처로 빠르게 이동해서 "최일순 짬뽕 순두부"를 먹으러 갔어요!!


치즈쫄면순두부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조합이 아주 잘 어울려서 정말 밥 한공기 뚝딱~!
사람들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웨이팅 걸어놓으니 금방 입장할 수 있었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인스타보니까 줄이 정말정말 길게 늘어선 맛집이였더라한다ㅠ.ㅠ
타이밍 좋게 방문해서 빠르게 먹고 나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경포해수욕장
일단, 저는 바다를 정말정말 좋아합니다.
부산사람이라 그런가싶다가도 근데 또 부산에 살때면 바다를 각잡고 보러갔던적은 없었던지라
무튼 바다를 정말정말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여행지가서 바다가 있다?! 그러면 일단 무조건 일정에 끼워 넣어야함ㅎ.ㅎ

밥먹고 커피도 때리고싶은데, 근처에 갈만한 카페를 찾다가 걸어서 15분정도 거리에 괜찮은 카페가 있길래
걸어가면서 또 경포해수욕장을 싹 구경해줬는데,


윤슬이 너무 이쁘고 부서지는 파도가 너무 예뻤다.

근데 딱 콕 찝어 경포해변은 아니고
경포해변과 사근진해변의 어느 사이



5to7 경포점



걸어서 15분거리지만 바다 구경하느라 1시간만에 도착한 카페_
바닷가 앞에 위치한 카페로 크림브륄레 수플레랑 시원한 커피시켜서 3층으로 올라갔는데 시원하게 통유리로 되어있어
한참 또 바다 구경하고 커피마시다가 쉬었다.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커피 다 마시고는 그냥 숙소 들어가기 아쉬워(?)
바로 테라로사 경포호수점까지 50분정도 걸어서 다녀왔다!!



숙소가서 가방두고 갈까했지만, 어쩐지 들어가버리면 내일까지 나오지 못할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느낌!
가방까지 다 짊어지고, 강릉 감성때문에 계속 걷게 되는 느낌ㅎ.ㅎ




다시 50분 벅뚜벅뚜걸어서 숙소로~


근데 가는길에 또 바다잖아~
안볼 수 없잖어~
바다멍 때려주고

레디샷도 찍고 저녁으로 파스타 먹었다!!
2일차 :: 대회 당일☕️ 커피빵빵런 10K
아침 8시에 기상해서 준비 후 출발!!
숙소에서 대회장까지 걸어서 10분정도라 생각보다 엄청 가까웠어요!!
짐 맡기고 대회 분위기 구경하면서 기다렸는데
러닝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와 있어서 축제같은 분위기라 좋더라고요.
이번 대회는 9일, 10일 양일간 진행되며 1부와 2부로 나뉘어있었는데
1부는 아침 8시부터 시작이었거든요.
근데 숙소가 대회장이랑 너무 가까워서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1부로 뛰고 숙소 들어가서 씻고 여유롭게 집 갔어도 좋았겠다 싶더라고요
약간 일정 짤때의 소소한 아쉬움..!
그래도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
대회 당일 갑자기 오른쪽 무릎이 아파서 출발 전부터 좀 걱정됐거든요.

괜히 무리하다가 더 아픈거 아닌가 싶었는데
현장에서 무릎 테이핑을 받을 수 있어서 급하게 테이핑받고 출발했어요.
근데 신기하게 뛰면서 점점 괜찮아졌고 덕분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동생이랑 같이 참가는 하지만 달리는 거리가 달라서
혼자 10K 시작하면서 조금은 외로웠는데 또 다같이 우르르 달리니까 덜 외로운디 외로웡힝



10K PB 달성
사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았던 건
10K 개인 최고 기록 (PB) 달성이었어요.
어른이 되고 처음 내돈내산 참가했던 마라톤이
작년 무도마라톤이었는데,
그때 기록이
📍 2025.08.30
01:37:05 (9'42")
그 이후로 엄청 전문적으로 연습한 건 아니고
그냥 가끔 혼자 동네 뛰는 정도였는데,
대회 가기 전에 테스트처럼 뛰어봤을때는
📍 2026.04.29
01:28:52 (8'53")
였어요.
근데 이번 커피빵빵런에서는..

💖 01:13:53 (7'23")
기록 달성!!
무릎 아파서 걱정했던 상태였는데
오히러 PB까지 달성해서 끝나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완주후 기념품까지!!
완주하고 나서 기념품도 받고 대회장 분위기도 즐기고 왔어요.



다양한 커피들이 준비되어있어 평소 좋아하던 커피를 마시기에도,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커피를 도전해보기도 좋았고
빵은 생각보다 인기있는 빵은 빠르게 소진되어 조금 아쉬음이 남았어요..


대회장도 다 즐기고,
밥 먹으러가기전에 잠깐 바다 만끽하러!!
돗자리도 안가져와서 그냥 잠깐 보다 갈까하다가
어차피 땀흘려서 세턱할건데 싶어서 처음으로 아무것도 없이 맨 모래사장에 누워봤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따뜻한 햇살,
운동하고 살짝 지친 상태라서 그런지 너무너무 좋았다!!
강릉 마지막 코프 = 엄지네 꼬막비빔밥

대회 끝나고 커피랑 젤라또 먹으면서 좀 쉬다가
꼬막비빔밥 먹었는데 러닝 끝나고 먹어서 그런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짭짤한 양념이랑 꼬막 조합이 미쳤음..
부디 김 추가추가의 추가를 해서 매 숟갈마다 싸먹어야됨...
진짜 꼬숩고 짭짤하고 맛있음...



밥먹고 시외버스터미널까지 또 걸어갔는데 한 40분정도 걸렸어요.
근데 강릉은 이상하게 걷는 것조차 여행 느낌이라 힘들다기보다 그냥 좋더라고요.
가는 길에 고양이도 만나고,
예전 여행때 구매했던 두딩도 만나서 이번에도 두딩 조금 구매해서 가기_



터미널에서 좀 쉬다가 버스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서 다시 열어본 마라톤 기념품_
러닝이 점점 더 재밌어지는 중
예전에는 그냥 "완주만 하자"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기록이 눈에 보이게 줄어든게 너무 신기했고, 스스로도 엄청 뿌듯했어요.
그리고 대회 분위기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앞으로도 여러 마라톤대회 많이 나가보고 싶어졌습니다.
다음달이라고 적었다가 어느덧 이번주로 다가온
'한강 쉬엄쉬엄 3종 경기'도 참가 예정이라
그것도 엄청 기대중이에요🏃🏽♀️🚴🏽♀️🏊🏽♀️
이렇게 하나씩 도전하는 재미가 생기는 중...!

총 후기
강릉 커피빵빵런은 단순한 마라톤 대회느낌보다
강릉 여행이 같이 섞여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맛있는것도 먹고 좋아하는 러닝도하고
강릉 거리도 많이 걸어다니고!!
무엇보다 생각도 못했던 PB까지 달성해서
더 오래 기억에 남을 대회가 된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기록으로 또 다른 러닝 후기 가져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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